이번 훈련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잇따른 미사일 발사도발에 따른 강력한 대북제재 추진으로 남북 간 긴장고조 등으로 인한 만약의 도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국민보호태세 확립을 위해 전 시민 대피훈련으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차량통제훈련(5분간), 주민대피훈련(20분간)이 실시된다.
주행 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해 차내 훈련방송을 청취해야 하며 보행 중인 주민들은 가까운 비상대피시설로 대피해야 한다.
고층건물이나 아파트에서는 비상계단을 이용해 지하주차장 등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민방공대피훈련은 비상 시 시민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훈련이므로 훈련 전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내 주변 대피소를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 훈련 시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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