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서대구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연장 39㎞, 총사업비 1조 371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사업은 전액 국비로 시행되며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국토부에서 2017년부터 시작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국비확보 등의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17년부터 기본계획 등의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사업이 추진되면 대구에서 광주 간 연결 및 남부내륙철도와도 연계한 철도망을 구축, 영·호남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과 도시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황종길 시 건설교통국장은 “지난해에 확정된 경부선 여유용량을 활용한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과 서대구 KTX역 건설 그리고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사업이 연계되면 대구가 철도 교통요충지로 부각돼 철도이용객 및 물류교통의 시너지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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