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정복 시장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리샤오린 회장을 만나 제1회 한·중 지사성장회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중국 외교부와 인민대외우호협회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오는 6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1회 한·중 지사성장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한·중 지방정부간 상호 경제 및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지난 10일 중국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12일 두 번째 일정으로 베이징시를 방문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유정복 시장은 이날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리샤오린 회장을 만나 제1회 한·중 지사성장회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이번 회의가 한·중 FTA정부서명 1주년을 맞아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중국 외교부를 방문해 리후이라이 외교부 부장조리과도 만나 제1회 한·중 지사성장회의가 한·중 FTA정부서명 1주년을 맞아 한·중 광역단체장들이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행사인 만큼 중국 외교부의 각별한 지원으로 보다 많은 성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중국 재정부 양잉밍 부국장을 만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GCF본부가 송도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후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사무소가 주관한 주중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제1회 한·중 지사성장회의 개최 취지 및 의의를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과 한·중 FTA체결과 함께 인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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