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중국 현지 물동량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중국 대련에서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 화물유치를 위한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국 요녕성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날 현장 설명회에서 평택항의 최신 운영현황과 물류 경쟁력, 이용이점, 발전계획 등을 설명하고, 중국 요녕성농촌경제위원회 대표단과 양국간 농산품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요녕성농산품수출서비스센터 천광펑 주임은 이 자리에서 “중국 요녕성에서 생산되는 농산품의 주요 수출 대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가 동반되어져야 한다”며 “내륙 교통망과 우수한 항만 인프라 등 여러 측면에서 볼 때 한국 수도권 시장 진출 루트로 평택항이 가장 적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평택항을 통해 연간 5백만톤 이상의 농수산물이 처리되고 있다”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서비스 향상과 중국 현지 기업의 물류비 절감 등 고객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마련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설명회에는 요녕성농촌경제위원회 대표단 및 평택당진항 자유무역지역협의회 윤용호 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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