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지역 내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시민들과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인 ‘오월음악회’는 2003년부터 매년 5월 광주국제교류센터 음악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출연진들의 자원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한국과 프랑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페라 카디스의 아가씨들, 돈키호테 주제곡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프랑스 곡과 아리랑 힐링, 새타령, 뱃노래, 가야금 산조와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한국 음악․무용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광주애육원 ‘꿈을 품은 메아리 합창단’이 프랑스 동요 메들리를 전하고, 출연진과 청중이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예정이다.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오월음악회’ 수익금을 아시아 여러나라의 인권 민주화 단체들을 지원하고, 각국의 재난재해지역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꼽히는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선대 네팔 유학생 커뮤니티의 자발적 모금활동 기부금을 네팔에 전달한 바 있다.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최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 예약은 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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