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를 방문한 여행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가 2015 국민여행 실태조사를 조사한 결과 광주는 5점 만점 기준 4.10점으로 전국 5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4년에는 3.96점으로 전국 11위였다.
광주여행 재방문 의향에서도 가족여행의 경우 4.10으로 제주도에 이어 전국 2위, 개인여행의 경우는 4.03으로 전국 6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계 유니버시아드,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 등 굵직한 호재와 ‘남도 방문의 해’로 정해 관광환경 개선 노력을 기울인 점이 반영된 것으로 시는 자평했다.
지난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에 맞춰 ‘남도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환경을 크게 개선한점이 반영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광주의 도심관광, 지역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 인접 5개 시·군의 자연관광을 결합한 관광상품 운영, 대인예술야시장과 나비야궁동가자, 양림동역사문화마을 등 다양한 문화관광정책을 추진했다.
송재식 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들이 남도의 맛과 멋, 흥, 정을 느끼면서 편안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광서비스 및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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