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멀리 사는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스런 마음이라면 이런 선물은 어떨까. 최근 미국에서는 ‘어머니의 날’을 겨냥해 다소 파격적인 효도 선물이 하나 등장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나 자신을 그대로 본떠 만든 3D 복제인형이 바로 그것이다. 실물 크기인 데다 생김새도 똑같기 때문에 마치 또 하나의 내가 집에 가있는 것만 같다. 게다가 늘 웃고 있고, 어떤 잔소리에도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으니 이보다 더 효자도 없다.
3D 프린터 판매업체인 ‘스위그로(SWIGRO)’사가 제작하고 소셜커머스 기업인 ‘그루폰’이 판매하는 이 3D 복제인형의 가격은 3만 달러(약 3500만 원)다. 출처 <그루폰>.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