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프랑스의 사진작가인 대니 올리비에는 여성의 알몸 위에 빛과 그림자로 환상적인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다.
어두운 작업실 안에서 프로젝터를 이용해 작업을 하며, 알몸을 캔버스 삼아 다양한 색상의 빛과 기하학적인 그림자를 비추어 작품을 만든다. 때문에 작품마다 오묘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무용수들을 모델로 삼아 작업을 하고 있는 올리비에는 “여성들의 몸은 아름답다. 그리고 영원하다. 수만 년 동안 여성들의 몸은 동일한 곡선과 동일한 형태, 그리고 동일한 리듬을 유지해왔다. 이는 감탄스럽기 그지없다”라며 여성의 몸을 찬미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