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시라. 사진제공=꿀단지엔터테인먼트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배우 채시라가 2016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채시라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족 관련단체와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가족정책 유공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채시라는 남편이자 아이패밀리SC의 대표인 김태욱과 함께 모범적인 부부로 수년간 여성가족부 가족 홍보대사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가족 가치의 확산과 취약 계층의 가정을 격려하는 활동 등 우리 사회의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채시라는 이날 “평소 주위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선행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아 감사하면서도 쑥스럽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취약 계층의 가정과 이웃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아낌없이 나누어 따뜻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채시라는 17년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도 활동해오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에 앞장서며 나눔을 실천했다. 또 매년 연말 서울 시청 앞 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행사에 참가해 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독려하는 등 꾸준한 선행활동으로 나눔문화 전파에 앞장서오다 지난 2007년에는 ‘희망 2007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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