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훈처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으로 지정해 달라는 요구와 관련해 기념곡을 지정하려면 관련 법률이 있어야 한다면서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
보훈처는 전날과 이날 잇달아 대책회의를 열어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곡으로 지정하는 문제와 기념식 행사장에서 제창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훈처는 기념곡 지정 문제보다는 제창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보훈처가 5·18 기념식 때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문제에 대해 현재 각계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보훈처는 이날 저녁 늦게까지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한 다음 16일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행사 일정 발표 때 제창 여부에 대한 보훈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
‘독도’ 노래한 엔믹스에 일본서 역대급 반발…일본서 반대 청원 4만건 돌파
온라인 기사 ( 2024.11.18 09:45 )
-
동덕여대 공학 전환 사태에 동문들 “훼손 용납 안 돼” vs “근간 흔든다”
온라인 기사 ( 2024.11.17 16:06 )
-
한국 조선은 미국 해군 ‘구원병’ 될 수 있을까
온라인 기사 ( 2024.11.19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