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신청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6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구민 122명을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 2016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이 동대문구청에서 안전교육 및 노동교육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년 미취업자에게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 보장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공공근로 일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이뤄지며,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이 2억원 이하인 구민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 정비사업 등 청년 사업 및 일반 사업 총 70개 분야가 해당된다.
특히 구는 청년 대상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상반기 7개 사업에서 하반기 14개 사업으로 2배 확충하고 선발된 공공근로자에게는 수당, 4대 보험, 경비를 포함해 월평균 95만원의 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공근로를 희망하는 구민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구는 공공근로자 선정 이후 참여자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업상담 ▲취업박람회 ▲직업훈련 ▲취업교육프로그램 ▲안전교육 및 노동교육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일자리창출과 또는 동대문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간일자리 취업을 준비하는 참여자에게 공공일자리사업이 임시적인 일자리 제공이 아닌 취업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서울고용센터, 구청 취업정보은행과 연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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