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하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고 주다하의 사망 하루 전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레이싱 모델 주다하(31)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주다하는 “오늘은 이걸로 정했다! 촉촉한 피부를 부탁해”라는 글과 함게 마스크팩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주다하는 마스크팩을 손에 들고 미소짓고 있다. 특히 주다하의 잡티없이 맑은 피부와 밝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동료 레이싱모델 류지혜는 주다하 사망날인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믿기지 않는다. 언니와 일도 자주 했었고 올해 모터쇼도 같이 들어가고, 내 얘기도 많이 들어주던 그런 좋은 언니였다. 한순간에 이렇게 믿어지지않고 보내야 하는데 잊지는 못할 것 같다”고 애도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주다하는 15일 오전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주다하가 유일하게 사망했고 나머지 5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주다하는 이날 ‘2016 아시아 스피드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영암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