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우선선발자 포함해 총 60명 선발 예정
- 2016년 6월 24일부터 7월 27일까지 구청·보건소·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관내에 거주하는 대학생에게 구정업무 체험과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참가 학생들은 업무 시작 전 구정현황 등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사진은 지난해 참가한 아르바이트 학생 교육 장면)
선발인원은 일반선발자 42명과 우선선발자 18명 총 60명으로 작년보다 20명이 증가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5월 16일(월)부터 24일(화)까지 금천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접수 시작일 현재 주민등록상 금천구에 거주하는 국내 소재 대학 재학생이며 공개전자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및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또는 그 자녀나 장애인 본인 △대학 입학 후 5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자원봉사 우수자 △자녀 3명 이상인 세대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등이다.
단, 2014년 여름방학 이후 근무 경험자, 예비대학생, 대학원생, 휴학생(복학예정자 포함), 방송대생, 사이버대생 등은 제외된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7일까지 구청·보건소·동주민센터 등에서 민원안내, 행정사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조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다.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1일 36,300원이며 주휴수당, 연차수당을 포함해 만근시 약 105만원을 받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구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쌓고 학비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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