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선유’ 문화나눔 행사 개최
- 20,21일 선유도역 2번 출구~선유도공원 가는 길서 열려
- 주민과 지역예술인 등의 작품 전시 및 판매수익금은 양평2동 저소득 주민위해 사용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양평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등포교육복지센터. 영등포노인복지센터와 함께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에 걸쳐 선유도역 2번 출구~선유도공원 가는 길에서 ‘오월의 선유’ 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월의 선유’는 관내 주민과 지역예술인 등이 함께 하는 마을 나눔 행사다. 선유도공원 가는 길, 재능 있는 주민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지역예술인의 작품도 전시 및 판매한다. 지역단체 등의 바자회 행사도 열리며 관내 학교와 복지기관 등도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행사 후 판매 수익금은 영등포교육복지센터와 영등포노인복지센터의 자율기부로 양평2동 저소득 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관내 당산초등학교와 선유중학교의 공연, 한강미디어고의 행사 디자인 제작, 작품사진 전시, 공연, 자원봉사 등의 학생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져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월의 행사를 위해 구는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교육복지센터, 영등포노인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복지공헌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어린이․청소년에게 장학금, 교복구입비, 교과서비 등으로 지원되며 관내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긴급지원 및 물적, 인적, 가사서비스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주영탁 양평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나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연계할 수 있는 지역주민의 복지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우는 것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방정찬 양평2동장은 “오월의 행사는 주민과 지역예술인등이 함께하는 문화 나눔의 장을 통해 서로 이웃이 되고 소통하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돕고자 하는 복지마을 구현을 위한 첫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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