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20미추홀콜센터 스마트폰 앱 화면.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민원상담서비스 전용 120미추홀콜센터의 스마트폰용 ‘120미추홀콜센터 앱’ 디자인을 대폭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120미추홀콜센터에서는 대표전화(120)를 통한 민원상담 외에 문자서비스(수신전화번호 032-120) 또는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멀티미디어 민원상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전화 서비스에 비해 문자 또는 스마트폰 앱 이용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120미추홀콜센터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 전화상담 예약이나 간단한 상담신청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문자(032-120)로 상담신청을 하는 경우 문자이용료가 부과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별도의 요금 없이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묻는질문을 FAQ로 정리해 제공하고 있어 120콜센터로 전화하기 전에 궁금한 사항을 미리 살펴볼 수도 있다.
이번에 새로 개편된 스마트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120미추홀콜센터’를 검색하면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20미추홀콜센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전화 연결이나 대기로 인한 불편 없이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제는 전용 앱으로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20미추홀콜센터는 2011년 12월 개소한 이래 해마다 상담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80만2,173건의 민원을 상담했으며 시민들에게 가장 관심 있었던 분야는 상수도 분야(48%), 교통분야(1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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