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최근 이탈리아 마랑고니의 마테오 렌쪼티(Matteo Lenzotti) 교수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Fashion Career’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디자이너가 컬렉션을 전개할 때 쓰는 기법들 중 콜라주, 이미지 변경, 해체주의적 등을 알아보고 실제 적용해보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마테오 렌쪼티 교수는 학생들이 실습에 사용할 콜라주 기법 유인물까지 직접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학생들의 작품마다 피드백과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등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테오 렌쪼티 교수는 하이패션 그룹 ‘Axelle De Soi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마랑고니 상하이 캠퍼스의 겸임 교수다. 그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Max Mara’, ‘Aquilano Rimondi’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TOP 20 alumni of Istituto Marangoni Milano in 2009’에 선정될 정도로 실력파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학생은 “세계적인 패션 명문 마랑고니 교수의 수업을 직접 듣게 돼서 영광이었다”며 “실제 실습을 진행하여 작품에 대해 구체적인 피드백과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미국 F.I.T, 일본 문화복장학원, 이탈리아 마랑고니, 나바, 도무스 등 해외 유명 패션스쿨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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