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4~15일 인천 중구 아트플랫폼 거리에서 진행된 ‘2016 개항장 문화지구 근대거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항장 문화지구 근대거리 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5년 지역특화문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인천의 개항장문화의 가치를 콘텐츠로 재창출하기 위해 인천시, 인천 중구가 주최하고 (재)인천정보산업진흥원, ㈜에이투티소프트, 개항장문화지구발전협의회가 주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전부터 야간까지 근대의상 체험, 전통놀이, 공방체험 등의 문화행사와 전세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만국야시장 등 개항의 콘셉트를 보여주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페스티벌의 메인 콘텐츠인 미디어 체험형 게임과 근대시대 당시 장소와 문화를 표현한 미디어파사드 융합 공연은 야간까지 볼거리를 제공해 인천 아트플랫폼에 차별화된 야간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선보인 실감미디어영상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상설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천 개항이후 100여년전 건물과 근대 건축물들이 보존돼 있는 역사적 장소에서 문화가 콘텐츠로 표현돼 인천 대표 문화콘텐츠를 확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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