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화물복지재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화물복지재단은 2010년 출범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3만 7천여 명에게 약 235억여 원을 복지지원금으로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14년 7월에는 기금의 공적 관리와 집행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사업 지원 범위 확대 및 사각지대 축소를 위해 재단법인 화물운전자 복지재단에서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으로 전환,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화물복지재단에서 추진 중에 있는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는 화물운전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업과 교복지원사업을 비롯해 화물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건강검진사업 및 4대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사업, 기본적인 생계유지부터 건강한 여가, 문화 활동까지 지원하는 교통사고 생계지원사업과 문화누리사업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우수화물정보망 화물나누리를 통한 운송여건 개선, 교통안전캠페인 추진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복지사업 예산을 꾸준히 확대해 온 화물복지재단은 올해도 약 49억여원의 복지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장학사업 23억9천만원(2,630명) ▲교복지원사업 6억원(2,000명) ▲교통사고생계지원사업 2억7천500만원(55명)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3억5천만원(175명) ▲건강검진사업8억7천500만원(2,500명) ▲문화나누리사업 2억5천만원(1,000명),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에쓰-오일/에쓰-오일 토탈 윤활유가 후원하는 기탁사업 1억 7천만원(인원미정) 등을 지원한다.
이 중에서 문화누리사업과 장학사업은 5월 중 지원 신청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화누리 사업은 다양한 여가생활(여행, 문화, 외식 등)을 누릴 수 있도록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기프트 카드(25만원 상당)를 지급하는 것으로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자녀,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측 우선선발 50%와 일반선발 50%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 접수는 5월 16일부터 6월 3일까지 화물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또한 에쓰-오일과 에쓰-오일 토탈 윤활유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교통사고 피해(사망, 장애, 중상) 화물운전자 가정을 위한 장학사업을 통해 사망자 가정에 최대 1,000만원, 후유장애 가정에 최대 1,000만원, 중상해자 가정에 최대 100만원 등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3일까지며 홈페이지 신청 후 신청서 외 증빙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사업과 문화누리사업 등 화물복지재단에서 진행 중인 복지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사업별 신청방법은 화물복지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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