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17일 화도진공원 입구 상징시설(사주문) 조성공사 완료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상징시설(사주문)은 화도진지의 건축물과 연계해 높이 7m, 지붕 폭 12m 규모로 제작됐으며 화도진지와 주변 환경의 조화를 통해 화도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흥수 구청장은 “화도진지는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해 서양과의 문호개방 효시를 열었던 희망의 공간”이라며 “화도진공원 사주문은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의 숨결 문화도시에 걸맞은 동구의 또 하나의 상징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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