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의회 초청으로 교류 강화 및 협력 추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와의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서울시의 우수한 교통정책을 인도네시아에 전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새누리당, 송파4)은 지난 17일 서울의 첨단 교통정보 시스템인 종합교통정보센터(TOPIS)를 비롯한 서울시 우수 교통 정책을 해외 주요 도시와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자카르타주지사를 예방했다.
강감창 부의장을 단장으로 서울시의회 강구덕 의원, 남창진 의원, 박성숙 의원, 송재형 의원, 우미경 의원, 이복근 의원, 이상묵 의원, 이석주 의원, 주찬식 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서울시의회 방문단은 자카르타주의회 에디 마수디 의장의 초청에 따라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4박6일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있다.
강감창 부의장은 평소 잠실제2롯데월드 교통대책, 도시경관 등 도시계획, 교통, 건설 분야에 중점적으로 의정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자매도시 초청 방문에 단순 교류가 아닌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로 자카르타주지사 예방을 성사시켰다.
이날, 서울시의회 방문단은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자카르타주지사를 예방하면서 양 도시의 교류의 중요성과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으며, 더불어 서울시 교통정책인 TOPIS를 비롯한 두 도시간 관심사인 교통정책 교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같은 날 오전 11시 자카르타주의회에도 방문, 에디 마수디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서울시의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고 양도시간 교류 강화 및 정책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강감창 부의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하여 우호관계증진뿐만 아니라 우리 서울시의 뛰어난 교통정책과 시스템을 전세계에 알리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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