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마녀의 성’ 캡쳐
1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107회에서 최정원(오단별)은 서지석(신강현)의 옷에서 발견된 UBS를 통해 나문희(천금옥)의 실종사건에 김선경이 관련돼 있음을 알게 됐다.
최정원은 곧장 김선경을 데리고 최일화(문상국)의 집으로 향했다.
UBS 영상을 본 최일화, 이해인(문희재)은 화가 난 상태로 김선경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그런데 김선경은 “나도 협박을 당하고 있어 말을 못했다”며 발뺌했다.
이에 최정원은 서지석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 “우리 어머님도 협박을 당해 그런 것 같다”고 변명했고 뒤이어 찾아온 서지석이 오히려 “어머니 경찰서에 데려가도 상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급했던 김선경은 “이것만 듣고 가라”며 자신과 사채업자의 녹음통화를 들려줬다.
그 속에는 김선경이 나문희를 되돌려 받기 위해 사채업자와 통화한 부분만 녹음돼 있었고 이를 들은 가족들은 그녀가 공범이 아닌 것으로 판단해 또 경찰서행이 좌절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