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시행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관내 14개 동주민센터 직원 50명에게 ▲응급처치 흐름도와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을 알리는 자리였다.
실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고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구는 앞으로도 구립청소년독서실, 노인복지시설 및 구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구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기관에 대한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고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고령화, 식생활의 변화로 심정지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인 심폐소생술 실시율 8.7%, 심정지 환자 퇴원 생존율이 4.9%에 불과해 관공서 등 구민들이 자주 찾는 시설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필수”라고 강조하며 “동대문구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분의 기적,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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