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닉(출처=엔소닉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엔소닉 멤버들이 무단 잠적하면서 소속사에서 강경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23일 엔소닉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 측은 “엔소닉 멤버 제이하트, 최별, 봉준, 시후, 민기, 시온멤버 전원이 일본 콘서트를 마친 후 9일 귀국한 후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7일 법무법인을 통해서 소속사 측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 계약 취소에 대한 사항을 전했다”며 “소속사 측에서도 공식적인 법정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엔소닉의 잠적으로 현재 엔소닉의 모든 스케줄은 전면 취소됐다. 이 때문에 소속사 측은 엔소닉 공식 팬카페에 스케줄 취소에 대한 입장을 전하는 글을 18일에 올리기도 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엔소닉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입니다.
좋지 않은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놀라셨을 팬들께 소속사로서의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현재 엔소닉 멤버 전원이 일본 콘서트 스케줄 이후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이후 공개방송, 팬미팅 등 각종 스케줄들을 진행하기 위해서 멤버들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일정을 취소했었습니다.
엔소닉을 응원해주시는 슈퍼소닉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현재도 멤버 전원에게 연락을 계속 취하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 하기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