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지역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인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 대회인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6(이하 미들스타리그)’가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출범 13회째를 맞이하는 미들스타리그는 인천지역 청소년들의 축구 저변 확대와 축구를 통한 건강한 문화 만들기를 만들기 위한 인천 구단의 주요 사업이다. 올해는 인천 내 중학교 82개교가 참가한다. 미들스타리그는 23일 인천중학교와 정각중학교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까지 2개월 동안 조별 예선 기간을 거친 다음 8월부터 본선 리그에 돌입한다. 마지막 대망의 결승전은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 용담공원에서 열린 공식 개막전에서는 인천중이 후반 1분 장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4분 신유철, 후반 16분 정규진, 후반 22분 정근혁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정각중에 4-1 대승을 신고했다.
80여개가 넘는 학교 중 단 두개의 학교만 우승컵이 걸린 대망의 결승전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인천 구단은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 앞서 오프닝 매치로 결승전을 개최해 뜨거운 열기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미들스타리그 우승팀 참가선수 및 담당 교사는 해외 또는 국내 축구연수 기회를 제공 받으며 준우승 및 3위 팀에게는 스포츠용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경기 일정 및 결과는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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