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캡쳐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5회에서 박신양은 박솔미(장해경)로부터 “파트너 변호사들이 아버지 퇴진을 요구한다”는 말을 듣곤 곧장 조한철(김태정)을 찾아갔다.
박신양은 “검사장이 시키든? 내가 그거 못하게 막겠다고 전해. 넌 그 자리 안 어울려”라며 그를 밀쳤다.
곧장 강신일(장신우)을 찾아간 박신양은 그가 금산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박신양은 “치밀하고 신중한 검사장이지만 이제는 이성을 잃은 것 같다.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야욕을 위해 희생되어야 하는가”라며 혼잣말을 하며 밤을 지새웠다.
강소라(이은조)가 출근하자 박신양은 “내가 왜 장 대표 변호를 맡는지 아나. 가족이라서 그렇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정원중(정회장)은 의식을 되찾았으나 상황이 좋지 못했고 김갑수는 내정자 신분으로 상승했다.
소식을 들은 박신양은 검사들만 모인 축하자리에 ‘굳이’ 찾아가 무대를 점령했다.
박신양은 “축하멘트 간단하게 날리고 가겠습니다. 조들호가 약속하겠습니다. 신영일 내정자께서는 샴페인 대신에 미역국을 드시게 하겠습니다”고 말하며 케이크에 와인을 쏟아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