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및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배만곤)은 25일 여의도중학교에서 학교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납품업체와 ‘청렴 공감의 장’을 펼치고, 교육청-급식업체-학교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및 공정하고 투명한 식재료 구매 계약에 대한 공감을 통해,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자리에서는 △납품업체에서 알아야 할 학교급식 관련 주요 법령 △서울시교육청 식재료 구매 및 계약 방법 △학교급식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방안 △학교급식 정책 및 청렴도 향상 방안 △투명한 학교급식의 윤리성 확보 방안 등 납품업체의 실무 추진에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 청렴 명함 제작(예시)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6월~7월 중에는 학교와 납품업체 간의 소통의 장도 펼칠 계획이다. 품목별(농·축·수산물)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 행정실장, 영양(교)사, 교육청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간담회를 열고, 업체와 학교의 애로사항을 상호 교류하며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 방안’을 발표하고, 식재료 납품업체와의 계약 및 대금 지급 시 ‘청렴 문자메시지’를 발송,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 등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은 급식업체 및 학교와의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마련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 및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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