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는 지난 16일 오제세 의원을 전준위 위원장으로 선임한데 이어 이날 이찬열 의원과 백혜련 당선자를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각 분과위원장은 총괄본부장 겸 기획총무분과 위원장 정장선, 당헌당규분과 위원장 이찬열, 조직분과위원장 박범계, 홍보분과위원장 유은혜, 강령정책분과 위원장 민홍철, 당무발전분과위원장 윤관석이다.
이재경 대변인은 “기획총무분과의 경우 정장선 총무본부장이 맡는 것이 업무 연결 상 자연스럽고, 이찬열 의원의 경우 당헌당규에 정통한 3선 의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범계 의원의 경우 대전충청지역의 국회의원이고 여러 측면에서 조직분과에 적임자다. 유은혜 의원은 대변인을 역임했고 당 공보위원장도 맡은 바 있으며, 민홍철 의원도 당의 강령정책에 당 정책노선을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윤관석 의원 역시 당 내부에 여러 변화를 줄 기구 등을 모색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민주는 이날 비대위에서 ‘양극화해소와 더불어성장을 위한 국민연금 공공투자정책추진 특별위원회’ 설치의 건도 함께 의결했다. 위원장은 박광온 의원이 맡았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