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행복주택 조감도
[영월=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영월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공모선정된 ‘영월 행복주택 건설사업’을 강원도개발공사와 업무대행 협약후 현재 실시 설계 중에 있다.
오는 7월 착공되어 2018년 4월 강원도에서 최초로 건설되는 행복주택은 영월읍 덕포리 594-1번지에 총사업비 129억원[(국비27,융자35,도비8,군비59(입주자부담포함)]으로,지상10~18층 규모로 공급세대는 총100세대로서 관내 젊은 층과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행복주택은 금년 3월경 착공 예정이었으나 지반조사결과 대상지가 연약지반으로 지하주차장과 지반보강 비용에 상당한 추가사업비 투입이 예상되어 설계변경을 추진함에 따라 일정이 다소 지연되었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적정 공기를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품질 및 안전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며, 행복주택에 입주할 대상과 거주기간은 관내 대학생(최대6년),사회초년생및신혼부부(최대6년),취약계층및노인계층(최대20년)으로 2년마다 임대차계약을 갱신하여 거주하게 된다. 또한, 단지 내 위치한 기존 후생관은 생활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해 오는11월경 준공하여 지역주민이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건설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중앙시장 주상복합아파트, 대림 다미아 주상복합아파트 등 분양주택 청약은 완료되어 주택부족 해소와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있으나, 수요계층별 전체적인 주택공급량은 현재까지 부족한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주택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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