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족 가장 행복했던 한 해를 주제로 그리기
- 같은 날 금천 무지개가족 벼룩시장도 개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우리 가족의 가장 행복했던 모습을 그려보는 뜻깊은 대회가 금천구에서 개최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금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5월 28일(토) 오후 12시 30분 금천구청 광장에서 ‘제2회 금나래 행복가족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수) 밝혔다.
‘우리 가족의 가장 행복했던 한 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금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가족부 부문으로 참가할 수 있다. 도화지는 대회본부에서 당일 지급한 것만 사용 가능하며, 총2회 교환 가능하다.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4명에게는 금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상이 부문별로 수여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가족에게 엽서 보내기, 현장 가족사진 콘테스트, 나만의 부채 만들기, 응답할 요원을 찾아서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유치부, 초등부 1,000원, 가족부 2,000원이며 사전 접수를 한 가족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금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 전종미 센터장은 “가족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이번 대회가 바쁜 일상으로 소홀했던 가족간 소통 및 관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개최한 ‘제1회 금나래 행복가족 사생대회’
한편,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금천 무지개가족 벼룩시장’이 열린다.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시장으로 주말을 이용해 구청을 찾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벼룩시장은 매달 계속되며 6월, 9월, 10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단 7월과 8월은 폭염으로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금나래 행복가족 사생대회나 금천 무지개 벼룩시장에 대한 문의사항은 구청 여성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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