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부터 2017년 까지 총 666억 원 예산 투입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 공사 실시로 금천구 시흥동 및 가산동 저지대 일대의 침수 걱정이 사라지게 됐다.
▲ 하수관거 정비 모습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흥동 및 가산동 저지대 일대의 상습 침수예방 및 노후·불량 하수관거 정비를 위한 ‘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수분구란 빗물이 하수관을 통해 한곳으로 모여 배수되는 구역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시 예산 666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고 있다. 하수관거 연장 31.6km에 대해 배수용량을 확대 개량하고 노후한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는 5월 현재 연장 23.9km의 하수관거 정비를 완료했고, 올해는 연장 6.5km의 하수관거를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저지대의 항구적 침수 예방과 함께 노후·불량 하수도의 개선으로 최근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도로 함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사 중 교통처리계획의 사전 수립, 공사 사전 예고제, 주민 참여감독관 운영 등으로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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