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 = MBC 뉴스
박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에티오피아 국영언론 ‘에티오피언 헤럴드’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한국은 에티오피아가 나아가고자 하는 성장과 발전의 길에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특수제작된 차들이 직접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더 많은 에티오피아 국민에게 보건과 영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도 소개함으로써 양국 국민이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 에이드(Korea Aid)’는 차량으로 아프리카 현지의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보건과 음식, 문화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이동형 개발협력 사업이다.
정부합동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검진차량 1대와 구급차 2대 등 보건차량, 조리트럭 3대와 냉장트럭 1대 등 음식차량 4대, 영상차량 1대, 지원차량(SUV) 2대 등이 동원된다.
정부는 “이번 코리아 에이드 사업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 에이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한 포털 검색창에는 ‘코리아 에이드 관련주’가 연관검색어로 떠오르기도 했다.
여다정 인턴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