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측근의 말을 빌려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들이 굳이 멀리 일본까지 날아가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는 일본에 대한 각별한 애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블룸은 19세 때 기독교에서 일본의 ‘창가학회’로 개종을 했을 정도로 열렬한 불교 신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예식 자체는 전통적인 기독교 양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반적인 결혼식 분위기만 일본을 주제로 꾸며질 것이라고 측근은 전했다.
사실 케리에게는 이런 동양식 스타일의 결혼식이 낯선 것은 아니다. 지난 2010년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와 인도에서 결혼식 올렸던 케리는 당시 힌두교 스타일로 결혼식을 치른 바 있다. 브랜드와는 2년 후 이혼했다.
한편 블룸은 슈퍼모델 미란다 커와 2013년 이혼했다. 출처 <내셔널 인콰이어러>.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