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두산’ 경기 등으로 동 시간대10만 방문객 예상
-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은 행사차량 외 개별차량 진입금지
- 생활체육대축전, 로타리 세계대회 및 프로야구 관람객 등 대중교통 이용 당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5월 27일(금)~28일(토) 행사차량을 제외한 모든 일반차량의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 진입을 전면통제한다고 26일(목) 밝혔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오는 주말인 27~29일까지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국제로타리클럽 세계대회 웰컴페스티벌」, 프로 야구「LG-두산」경기 등 대형행사가 동시간대에 중복 개최되어 행사와 관련된 차량 (출연진, 행사지원 및 언론사 취재차량 등) 만으로도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 수용범위인 2천여대를 초과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운동장 주변 탄천주차장까지 대형버스 주차로 혼잡이 예상되어 개별 관람객의 차량까지 입장을 허용할 경우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의 극심한 교통혼잡 및 시민불편이 예상되어 불가피하게 개인 일반차량 출입을 제한하는 조취를 취하게 되었다.
5월 27일(금)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되어 일거에 6만여명이 몰릴 예정이며 오후 6시 30분부터는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두산과 LG의 프로야구 경기 2만6천여석이 매진 예정되어 있어 극심한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5월 28일(토)에도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목별 경기와 오후 8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국내‧외 관광객 등 8천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국제로터리클럽 행사인 「 웰컴 페스티벌 」이 개최된다. 오후 5시부터 두산과 LG의 프로야구 경기도 이어진다.
사업소는 “ 5월 27일(금)~28일(토)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는 약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하여 행사지원 및 언론취재 차량 등을 제외한 행사 및 야구경기 관람차량 등 모든 일반차량의 잠실종합운동장 내 주차가 불가한 실정이므로 방문객은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리며 개별차량 출입제한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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