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26일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소속 통신사 신화망(新华网) 한국채널(대표 제리곽)과 인천관광 홍보와 공동사업 전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931년 설립돼 전세계 105개국에 지국이 설치된 신화통신사는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소속의 세계적인 통신사이다. 신화통신사에서 운영하는 신화망은 일일 방문자가 2억명이 넘는 온라인 매체로 페이스북이 연결되지 않는 중국에서 인천을 온라인 상에서 노출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중국쪽 마케팅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신화망 한국채널과의 협력은 마치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반가운 일“이라며 ”앞으로 인천을 홍보하고 알리는데 일조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화망 한국채널 백두원 부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화망 한국채널이 한국에서 커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 같다“며 ”인천의 관광가치를 재창조하고 숨은 정보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답했다.
백 부대표는 “신화망 한국채널은 인천지역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들의 홍보, 마케팅 및 경영판로지원을 통한 대중국 수출, 무역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관광공사는 앞으로 인천소식 및 컨텐츠 게재 등 홍보분야는 물론 전시, 특별방송 기획, 유명인사간 교류 등 직접적 관광과 마이스 사업성과를 도출하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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