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석) 관내 이태원초등학교(교장 서경수)는 27일(금) 오전 운동장 및 교육문화관에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대축제’를 연다.
▲ 지난해 세계시민교육 대축제 장면
‘세계시민교육 대축제’는 올해로 2회째 열고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별 지구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실천 의지를 다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문화·세계화 △인권·평화 △환경·지속가능발전 등의 영역에 따라 총 17개 부스를 마련했다.
‘세계문화·세계화’ 영역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 의상, 인사말 등을 배우고 체험하며, ‘인권·평화’ 영역에서는 ‘평화사랑 레이스’, ‘편견을 제거하라’, ‘게임으로 배우는 인권’ 등의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권보호, 배려, 화합의 마음을 배우고, ‘환경·지속가능발전’ 영역에서는 ‘지구의 러브레터’, ‘쓰레기를 예술로(정크아트)’, ‘아름다운 우리들의 첫 기부’ 등의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쓰레기 재활용, 기부 등을 체험한다.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학부모회가 주관하여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높이고 학부모 단체와 학교간의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원초등학교는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세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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