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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sbs | ||
<일요신문>은 이지희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와 방상아 SBS 피겨해설위원으로부터 두 선수의 장단점 및 그랑프리 파이널 승자에 대해 물었다.
우선 김연아에 대해 이 이사와 방 해설위원 모두 “정확한 점프력과 빠른 스피드의 파워스케이팅을 구사하고 강약을 조절하는 표현력과 대담한 연기 진행이 강점”이라고 말한다. 김연아의 단점에 대해서 방 해설위원은 “1차에서 싱글로 처리했던 트리플 루프 점프를 자신감만 가지고 해준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비쳤다.
아사다 마오의 장점으로는 유연성과 가벼운 몸놀림이 꼽혔다. 이 이사는 “나비처럼 가벼운 점프와 남자선수도 하기 힘든 트리플 악셀을 유일하게 해내는 선수다”며 “단점은 실수나 부담감 때문에 가끔 연기가 흔들리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방 해설위원 역시 빠른 스텝과 유연성을 장점으로 꼽으며 “롱에지로 지적된 러츠점프를 교정 중이고 변화를 꾀하는 중이라 완성도에 있어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다영 객원기자 dym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