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자치위원회 개편 이후 신규교육에 이어 분과별 특화 교육 최초 실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마을민주주의를 위한 주민 간 이해와 소통 교육으로 ‘2016 주민자치아카데미’를 개최한다.
▲ 금천구는 갈등해결을 위한 이해와 소통 및 분과 특화 교육을 실시한다.(사진은 교육받는 독산1동 주민자치위원)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전체 위원들과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민 협력에 필요한 이해와 소통교육을 기본과정으로, 주민자치위원회 분과별 교육을 심화과정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31일(화)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을 위한 소통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주민자치위원회가 동 특성화 사업, 주민공모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과 네트워크 구성·운영하는데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 분과별 심화 교육도 진행된다. 주민자치위원회를 분과로 개편해 운영함에 따라 각 동의 분과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교육으로 6월 14일(화)부터 6월 16일(목)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분과교육은 작년 11월 주민자치위원회 확대 및 분과 구성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구는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170명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하고 마을, 복지, 자치회관 분과 등 10개 동 33개 분과로 확대 개편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교육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교육들을 지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다른 단체 및 주민과도 함께 협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10개 동 분과별 만남이 각 동의 활동 계획들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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