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 Technology) 인천지역사업단(단장 한상을, 건축공학과 교수)은 지난 28일 인하대 하이테크관 대강당에서 ‘2016 WISET 데이(day)-1’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학 전공 체험 프로그램으로 우수 이공계 인력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매해 실시되고 있다.
올해 ‘WISET 데이-1’은 인천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하대 교수가 직접 참여하는 이공계 전공소개 토크 콘서트, 공과대학 50개 연구실이 참여하는 공학 연구실 탐방, 인하대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고등학교 1학년 500여명의 학생을 1기와 2기로 나누어 됐으며 이달 28일 2기 행사에는 29개 고등학교 26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한 매년 500명 이상의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등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이공계 진로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상을 WISET 인천지역사업단장은 “인천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다각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주체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고등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고 좀 더 주도적으로 본인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WISET 인천지역사업단은 고등학교 2학년 600명을 대상으로 희망전공맞춤형 프로그램인 ‘2015 WISET 데이-2’를 6월과 7월 2기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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