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뽀로로 스마트패드 이어 중국 최대 교육사.캐릭터사 협업 캐릭터 패드 제작
- 현지 파트너 시너지로 올해만 중국 시장 내 200억 매출 전망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가 중국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근 ㈜소셜네트워크는 아이코닉스,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뽀로로 스마트패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데 이어 한국 기업 최초로 중국 내 1위 교육기업 신동방교육그룹(NYSE: EDU)과 중국 최대 규모 캐릭터사 알파그룹과 손잡았다.
▲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 신동방교육그룹 주성강 대표,㈜소셜네트워크 중국사업부 김주현 대리, 알파그룹 애니메이션 디렉터 량단
앞서 지난 11일 신동방교육그룹의 자회사 신동방스타즈와 향후 교육 콘텐츠 서비스 개발에 협의하는 <조기교육전략연맹서(学前创新教育战略联盟书)>를 체결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 소셜네트워크는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적극적인 현지화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소셜네트워크와 신동방교육그룹, 알파그룹이 협업해 선보일 제품은 중국 유아 시장을 겨냥한 ‘캐릭터 패드’다. 국내에서 이미 아이코닉스, 삼성전자와 함께한 ‘뽀로로 스마트패드’를 선보여 유아 시장의 주목 받은 바 있는 ㈜소셜네트워크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에 착수한다.
신동방교육그룹은 2006년 교육 업계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대표 교육 브랜드다. 또한 알파그룹은 시양양, 슈퍼윙스 등 중국 1위 캐릭터의 상표권을 보유해 다양한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동방교육그룹과 알파그룹은 ㈜소셜네트워크의 캐릭터 패드 사업 유통과 캐릭터 IP 제공 및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고 합작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스타트업으로써 단순히 제품의 유통망을 넓히는 것에서 벗어나 현지 파트너와 함께 협업해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소셜네트워크의 박수왕 대표는 “중국 유아 교육 시장은 국내의 40배에 달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스마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교육 콘텐츠 사업은 미비한 편”이라며,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소셜네트워크가 선두로 나서 현지 파트너와의 시너지를 발판으로 캐릭터 패드 사업의 밝은 전망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왼쪽)와 신동방교육그룹 출판 총괄 디렉터 오드리(왼쪽에서 세 번째), 신동방스타즈 박은영 원장(오른쪽 끝)
앞서 제20회 시안 실크로드 박람회에 참여해 뽀로로 스마트패드를 시연하며 캐릭터 패드 및 스마트 교육 사업에 대한 기대 이상의 호응을 확인한 ㈜소셜네트워크는 올해만 중국 시장 내 200억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캐릭터 패드 사업을 기반으로 캐릭터 IP 사업 및 교육 교육용 패드 사업의 성공적인 확장 역시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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