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시애틀 매리너스 홈페이지
[일요신문] 메이저리거 이대호(34) 선수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려 네티즌들이 열광하고 있다.
이대호는 31일 샌디에고를 상대로 7회에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6-2로 앞선 8회말 1사 1, 3루에서 브랜던 마우러의 시속 156km 강속구를 때려 담장을 넘겼다.
최근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던 이대호는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대호는 시즌 7호 홈런을 쐐기 스리런포로 장식해, 21일 레즈전 이후 열흘 만에 홈런을 더했다.
이날 활약으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54에서 0.267로 갈아치웠다. 시애틀은 3연패 늪에서 벗어났고, 29승 21패로 텍사스 레인저스(31일 경기 미반영)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금재은 인턴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