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안철수 트위터
안철수 공동대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대목에 누리꾼들은 “위험한 일은 가난한 사람 전담이냐” ”안철수 금수저 셀프인증, 공감능력 부족” “안철수는 사회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아닌 개인적 차원에서의 모면에 방점을 찍은 것” 등의 비판을 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안 대표의 공감능력이 상상 그 이상으로 떨어진다. 한국판 트럼프는 허경영이 아닌 안철수”라고 비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안 대표는 1시간 뒤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이어 “앞으로도 누군가는 우리를 위해 위험한 일을 해야 한다”며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위험을 줄여줘야 한다. 그것이 우리 모두가 할 일”이라는 글을 올리며 진화에 나섰다.
금재은 인턴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