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빛봉사단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8일 오전 10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어 드렸다.
▲ 동대문구 나눔빛봉사단이 28일(토)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어드리고 있다.
봉사단 직원 13명은 주말을 이용해 6월에 생일을 맞는 관내 용신동, 제기동 소재 취약계층 4가구를 찾아가 가족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한때나마 웃음을 찾아 드렸다.
이번 생일잔치에서는 떡케이크와 함께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시원한 모시메리 등 생일선물을 준비하고 동대문구 기타동호회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또한 팔순을 넘긴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생일잔치 후 집안소독 및 집안청소를 해드렸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평소 사람의 정이 그리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생일상을 챙겨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인정이 넘치는 동대문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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