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용녀. 영화 <이층의 악당> 스틸컷.
[일요신문] 영화 <아가씨>에 박찬욱이 아끼는 배우 이용녀가 등장한다.
박찬욱 영화 <아가씨>가 1일 개봉하면서 국내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 <아가씨>에는 배우 이용녀가 출연한다. 배우 이용녀는 박찬욱의 안목처럼 <아가씨>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방영된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친절한 용녀씨’에서 박찬욱 감독은 배우 이용녀에 대해 무시무시하다고도 할 수 있고 소녀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흔히 공존하기 어려운 모습이 한 얼굴과 한 사람의 연기 안에 다 들어있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박 감독은 “그래서 영화<친절한 금자씨> 만들 때 연락을 드렸고,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아예 이용녀 선생님을 생각하며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