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일요신문] ‘딴따라’에 가수 이현우가 출연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2일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제작진은 이현우의 특별 출연을 알리며 이현우의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현우는 ‘딴따라’에서 사라진 가수 최준하 역을 연기한다. 최준하는 2집 앨범 발표 후 홀연히 사라진 가수. 거대 기획사 케이탑 대표 이준석(전노민 분)의 악행을 밝힐 수 있는 주요 인물이다.
‘딴따라’ 제작진은 “이현우의 등장으로 ‘딴따라’ 속 숨어있던 갈등이 폭발해 긴장감을 더할 것”이라며 “지난 달 31일 첫 촬영을 진행한 이현우가 최준하의 미스터리한 마음을 잘 표현해 흥미진진한 전개에 힘을 실었다.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1일 방송된 ‘딴따라’ 13회에서 조하늘(강민혁 분)의 형 조성현(조복래 분)의 죽음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자신의 곡이 이준석에 의해 최준하의 자작곡으로 둔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성현은 이준석에게 곡을 돌려달라고 했다가 오히려 모욕을 당했고, 절망감과 무력감에 죽음을 택한 것.
여기에 최준하가 등장하면서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것.
공개된 스틸 속 이현우는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호텔 프론트에 서 있는 모습. 간소한 짐 가방을 들고 체크인 하는 이현우의 모습이 잠시 여행을 온 듯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흔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꽁꽁 숨어 있던 그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사연과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어 경악한 표정의 이현우가 포착돼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