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6월 3일 오전 교육청에서 2016년 상반기 서울교육인증기관 26곳에 ‘서울학생배움터’ 인증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인증기관은 서울에 소재(경기도 소재 희망 기관 포함)하고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20% 이상 또는 프로그램 전체 참여자 수의 20% 이상을 서울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무료)로 운영하는 체험학습기관중 서울학생배움터로 인증받은 기관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새로 지정된 26개 기관(재지정 16곳, 신규 지정 10곳)을 포함하여 총 80개 기관을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하였다.
선정된 기관은 ‘서울창의감성교육배움터’의 서울교육인증제 기관에 등록되어 검색이 가능하며, 해당기관 홈페이지를 방문할 수도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인증 요건을 갖춘 체험학습 기관이 인증을 신청하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교육적 가치, 비영리성, 기관장 의지 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신규 인증기관의 인증기간은 1년이며, 수행역량, 프로그램 운영, 기관운영의 적정성 등을 평가 받아 재지정 받을 경우 인증기간은 2년 연장된다.
‘서울교육인증제’는 서울학생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기부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인증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서울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 분야가 더욱 다양하고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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