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오른쪽)과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3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과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등 기아대책과 부민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대책과 부민병원은 의료기술 교육이 필요한 해외 의료진 연수 및 학술 교류, 긴급의료지원 환자 수술 및 재활, 긴급구호 의료진 참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또한 부민병원은 오는 9월 전세계 10개국 결연 아동 110여 명을 초청해 축구경기를 진행하는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의 의료협력기관으로 지정, 경기 운영 시 의료진 파견하고 환자 긴급수송과 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훈재 병원장은 “기아대책과 함께 국내외 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부민병원의 의료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나눔 의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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