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금토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 영상 캡처)
[일요신문] ‘디어마이프렌즈’ 고현정이 헤어진 남자친구 조인성에 남은 미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박완(고현정 분)과 서연하(조인성 분)가 영상 통화를 하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완에게 서연하는 새로 그린 작품을 선보였고, 박완은 “그 여자, 나냐”면서 애교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서연하는 “새로사귄 여자친구”라며 “보라. 머리가 노랗다”고 말해 박완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어 서연하는 실제 모델이 된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예쁘지? 섹시하지?”라며 거듭 애정을 드러냈고, 박완은 “정말 사귀는 것이냐”고 거듭 물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서연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얘가 되게 당돌하다”며 “차를 마시는데 맑은 눈으로 ‘밤이 되요?’라고 묻더라. 그래서 당연히 된다고 했다”고 말했고, 결국 박완은 짜증을 참지 못하고 컴퓨터 모니터에 물을 뿌렸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