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근)은 다음달 7일까지 성동구 관내 12개교에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 36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구 보건소, 광진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서로 협업하여 진행하는 주민 건강증진 사업으로, 주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의식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예산 지원, 성동구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 및 참가자 교육 이수증 발급, 광진소방서는 학교 당 강사 3명을 파견한다.
교육은 지정 날짜별로 의용소방대 강사 3명이 학교를 방문하여, 10명씩 소그룹으로 학습자를 나눠 기본적인 안전교육 및 개인별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진행한다. 학습자는 이번 실습을 통해 주변의 위기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기본적인 응급조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광진구 보건소와 협업하여 광진구 관내 학교에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학부모·지역주민의 안전 의식 고취와 위기 대응 능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