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일요신문] 수목드라마 ‘딴따라’ 혜리가 지극 정성으로 지성을 간호하는 모습이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8일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제작진은 침대에 누워있는 지성(신석호 역)과 그의 곁에서 걱정스런 눈빛으로 그를 보살피는 혜리(정그린 역)의 모습을 담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성은 침대에 누워 잠이 들어 있다. 낯빛이 평상시와는 달리 창백한데, 이는 조복래(조성현 역)의 죽음에 얽힌 사실을 모두 알게 된 후 멘탈이 산산조각 난 지성의 모습으로, 그가 지쳐 쓰러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음을 드러낸다.
이어 지성의 곁에서 붙박이 간호를 하는 혜리의 모습이 담겨 애틋함을 자아낸다. 혜리는 걱정스런 눈빛으로 지성의 잠든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평상시 밝은 에너지로 지성 전용 비타민 역할을 해왔던 혜리의 얼굴에는 근심과 걱정, 애타는 마음이 담겨 있다. 특히 지성을 애틋하게 간호하는 혜리의 모습이 공개된 만큼 그가 자신을 마음을 알아챌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전노민(이준석 분)을 향해 복수를 할 것으로 예상된 지성이 충격으로 인해 복수 의지를 상실한 것처럼 보여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지성이 조복래를 죽음에 이르게 한 전노민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