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는 중·고등학교 학부모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개의 주제로 이루어지며 첫 번째로 인하대 취업컨설턴트가 ‘진로에서 취업까지’라는 주제로 학생의 특성을 살린 전공과 직무 선택 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인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교사가 ‘학생부종합전형과 중·고교 현장의 변화’라는 주제로 대입 전형 변화에 따른 중‧고교 교육 과정의 변화에 대해 강연한다.
세 번째로 인하대 입학사정관이 ‘학생부종합전형과 준비전략’을 주제로 학생부 종합전형 서류 종합평가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중‧고교생의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인하대는 인천 지역 학부모들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지역 사회 인재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자 인천지역을 구별로 나누어 설명회를 진행한다.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8월 27일까지 약 3개월 간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첫 회인 5월 21일 남구지역 학부모 설명회에는 총 155명이 참여했고 6월 4일 남동구지역 학부모 설명회에 총 320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6월 11일에는 인천시 연수구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후 2시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인천시 부평구(6월 18일), 서구‧중구‧동구(6월 25일), 계양구(7월 2일), 부천(7월 9일), 서울(7월 16일), 경기 지역(8월 6일부터 27일)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최순자 총장은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인하대가 소통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녀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설명회”라며 “인하대는 진로․진학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천의 거점 대학으로서 중‧고교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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